[육아수첩] 핑거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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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수첩] 핑거푸드

by 똑똑소매 202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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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똑똑소매입니다.
오늘은 핸드폰 사진첩을 뒤지다가
한창 육아에 열정적이던 때가
있었거든요.
잠시 추억에 젖어봅니다.

이유식을 먹기 시작하면서
애가 잘먹다가
갑자기 이유식을 거부하는 때가옵니다.
그러면 엄마들이 멘붕오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죠.
그때 핑거푸드(finger food)라는걸
알게되죠.
젓가락이나 포크 따위의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집어 먹는 음식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어렵게 생각하실거 없어요.
작게 주먹밥을 만들어 주던지,
식빵에 고구마나 바나나 넣어서
돌돌 말아주던지,
자를 수 있는 음식은
손가락 마디만큼
잘라 주시면 됩니다.

인터넷에 핑거푸드 검색해보시면
엄마들이 재주가 어찌나 좋은지
핑거푸드가 엄청 화려합니다.

하지만
저희집 실상은 이렇습니다.

흘리는거 반,
입에 들어가는거 반입니다.

애들이 음식을 예쁘게 집어서
입속으로 가져가지않습니다.
조물락조물락.
던지기도하고.
입에 가져가서 쫄쫄 빨기도 합니다.
그때 엄마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먹으면서 촉감놀이 하는거야"

식당에 데려가면
바닥에 흘린 음식 치우는게
일이였죠.
그래도 지나고나니
이또한 추억이 되었네요.

이때는
먹이는게 가장 큰 숙제였는데.
이젠 좀 크니 또 다른
숙제들이 몰려오네요.
육아는 끝이없고 정답도 없는거 같습니다.
육아맘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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