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똑똑소매입니다.
오늘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만들어진
직업마을, 분당의 한국잡월드를 다녀왔습니다.
이용시간
오전(1부) 9:30~13:30
오후(2부) 2:30~6:30
▪ 정기휴관일 매주 일요일/1월 1일/설날·추석연휴
※일정은 변동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한국잡월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세요
이용 요금
어린이체험관(어린이) 18,000원 / 종일체험(33000원)
어린이체험관(보호자) 9,000원/ 종일체험 (14000원)
※ 보호자 동반 필수
※ 사전 예약을 하지않고 현장에서 티켓 구매 시, 잔여 좌석이 있을 경우만 가능합니다.
※ 사전 예약 페이지 ▼▼▼▼▼
주차요금
승용차 4000원, 60분이내 출차시 무료입니다.
주차 요금 정산기는 곳곳에 많습니다.
주차장에도 있고, 건물 1층 입구에도 있고 등등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입장권을 발권하면
어린이, 보호자 목걸이용 카드와
입장순서가 적힌 티켓, 조이(어린이체험관에서 사용하는 화폐)를 줍니다.
어린이 체험관은 건물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측에는 부피가 큰 짐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이 있습니다.
물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내부로 들어가니
여러가지 직업 체험관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도로에 소방차도 지나가고,
위층에는 레이싱경기장도 보이네요.
모든 직업체험관을 아무때나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정해진 연령, 시간대가 있습니다.
체험은 5세 이상~초등4학년의 어린이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체험실은 대기열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고,
보호자 및 친구 등 타인이 대신 대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보호자 분들이 애들 손을 잡고 막 뛰어다니십니다.
보호자분들은 우선 체험관별 시간대를 확인하셔서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시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는 6세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실이 아래와 같이 정해져 있습니다.
인테리어회사, 동물병원, 치과의원, 병원신생아실, 화가의 작업실, 이벤트기획사, AR신발패턴실, 피자가게, 과자가게, 키즈미디어스튜디오, 해양경찰구조대, 스마트해상교통관제센터, 우주센터, 마법사학교, 은행, 자동차정비소, 소방서, 전기안전센터, 슈퍼마켓, 꽃집, 몽타주제작소, 디자인센터, 택배회사, 경찰서, 늘품카페, 한식요리연구소, 업사이클링팩토리, 공룡캠프, 패션스튜디오, 늘품TV, 미용실
각 체험실 마다 입구에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체험활동 내용이 뭔지, 어떤 역량을 기르는 직종인지,
타임별 참가인원, 권장연령, 소요시간, 체험 후 조이를 얼마주는지 등
그리고 중요한 타임별 마감 현황까지 나와있습니다.
아직 마감이 되지 않았다면 빨리 대기열 좌석에 앉아야 합니다.
대기 인원이 많아 보통 체험실별로 20분 정도 대기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잘 계획을 짜신다면
10분, 5분 정도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선호하는 체험실을 최대한 반영하여
직업 체험을 시작해 봅니다.
공룡캠프, 우주센터를 체험합니다.
그리고 곧바로 자동차정비소에서 자동차 정비에 관한 교육을 받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간절히 원하던 택배회사도 체험합니다.
실제로 택배 차량을 타고 이동하며 택배 물품을 전달합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슈퍼마켓에서 판매원, 손님 역할을 번갈아가며 체험해 봅니다.
4시간 동안 아이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체험실을 돌아다니며
갖가지 직업 체험을 하고 자신의 꿈을 발견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4시간이 후딱가더라고요.
제일 인기가 많던 소방서는 대기 인원이 너무 많아 결국 체험을 못했어요.
저렇게 소방차를 타고 출동해서 불을 직접 꺼보더라고요.
어쨌든
오늘 우리 아들이 열심히 벌어온 돈입니다.
여기에서는 조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체험실에서 체험을 하고 나면, 수료증과 함께 조이를 줍니다.
모은 조이 만큼
다음을 위해 저축을 하거나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들은 저축이란걸 모릅니다. ㅎㅎ
바로 조이숍으로 쇼핑을 하러갑니다.
조이숍은 어린이체험관을 나오면 바로 있습니다.
우리 아들이 벌어온 조이는 총 90 조이.
그 중 70조이로 직업블럭을 구매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20조이는 저축을 해봅니다.
조이숍 맞은 편에 새로 통장을 개설하고, 남은 조이를 제출하면
이렇게 조이카드를 만들어 주십니다.
저축을 하면 이자를 주고, 다음번 방문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아들은 경제 관념을 배워갑니다.
70조이를 주고 받아온 직업블럭입니다.
나름 알차네요.
소방서를 체험못한 아쉬움을 블럭으로 달래봅니다.
그리고 직업 체험을 하고 받은 수료증입니다.
어린이 체험관에서는 42개 체험실에서 54개 직종을 체험할 수 있는데,
54개 수료증을 모은 친구들에게는 선물을 준다고 하네요.
일단은 모아봐야겠습니다. ㅎㅎ
아들에게 물어보니
오늘 체험한 5가지 직종 모두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아이있는 부모님들에게는 강추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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