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똑똑소매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다양한 아이들의 직업체험 공간,
성남 잡월드를 방문했습니다.
첫 번째 방문에 너무 만족해서
두 번째 방문했고요.
그리고 그때 아들이 꼭 체험해보고 싶어하던
소방관 체험을 꼭 해보겠다고 다짐하고
방문했습니다.
잡월드 체험 팁은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오전, 오후 타임으로 나눠지는데,
그날은 2:30분 입장하는 오후타임에 방문하였습니다.
각 타임별로 빡세게 체험하면 5개 정도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날도 소방관은 오픈하자마자 너무 대기가 많아
우선 은행원을 체험하기로 했습니다.
은행원이 되어 지폐에 대해 배우고,
지폐계수기를 다뤄보는 등을 체험합니다.
다음으로 스마트 해양 관제소를 체험했는데, 아쉽게도 사진으로는 못 남겼네요.
참고로, 모든 체험 시에 부모들은 밖에서 대기합니다.
세 번째 체험은 경찰서입니다.
경찰서 또한 남아들에게는 인기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5세 이상 체험 가능하고 30분 체험합니다.
각 체험별로 참가 가능 연령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크게 2가지 체험활동이 있는것 같아요.
교통 경찰이 되어서 횡단보도 앞에서 교통 봉을 들고 안내하는 것과
위조 지폐범을 찾아 잡월드 곳곳을 돌아다니는데,
위조 지폐가 곳곳에 숨겨져 있더라고요. 보물찾기 게임식으로 진행되어서
아이들이 즐거워했습니다.
드디어 소방관 체험을 합니다.
무려 30분을 기다렸어요 ㅜㅜ
아이가 오래기다려도 꼭 체험해 보고싶다고 해더라고요.
소방 안전 수칙을 배운후,
소방차를 타고 화재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애견카페에 불이났네요.
불을 끄고
건물 내부로 진입해서 강아지들을 구출해서 나옵니다.
넘나 귀여워요.
소방차를 탑승하고 잡월드 내부를 달리는데,
아주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마지막으로 소화기 다루는 법까지 알차게 배우고 끝납니다.
왜 인기 프로그램인지 알것 같네요.
오늘의 마지막 체험입니다.
몽타주제작소입니다.
내가 컴퓨터로 직접 범인의 몽타주를 제작해 보고,
출력물을 받습니다.
마우스도 만져본 적이 없는 아이가 체험이 가능할까 걱정했었는데,
선생님께서 잘 알려주셔서
무난히 체험에 참여했습니다.
얼굴형부터 머리, 눈, 코, 입, 악세서리까지
직접 범인의 얼굴을 디자인해봅니다.
개구쟁이 아이들은
수염난 범인 머리에 분홍색 머리띠를 씌워보고 자기들끼리
깔깔깔깔 웃습니다.
기대안했던 체험이었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마지막에 물어보니 체험 중에 몽타주제작소가 제일 재밌었다고 하네요.
오늘도 너무너무 알차고 만족스런 체험이었습니다.
아이에게 물어보니 또 오고 싶다네요.
아직 체험못해본 프로그램이 너무 많습니다.
과자가게, 피자가게도 인기가 많고요,
8세 체험 가능 프로그램인 방송국 체험도 재미있을 것 같더라고요.
참고로,
직업체험 후 받은 직업 카드 15장을 모으면 행운의 선물을 준다고 합니다.
우리 아들은 10장 모았네요.
잘 보관해 두었다가 다음에 행운 선물까지 뽑아야 겠어요.
지금까지 200% 만족스런 잡월드 체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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