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통 가옥

안녕하세요 똑똑소매입니다.

오늘은 중국의 전통 가옥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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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사합원 (四合院 sìhéyuàn)

네 건물이 정원을 가운데 두고 입 구(口)자 형태로 둘러싸고 있으며 정원을 크게 만들어 최대한 햇빛을 많이 받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교 사상의 접목으로 본채는 외부와 격리된 북쪽에 위치하고 있고 사합원의 골목인 후통(胡同)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다.

 

안후이성의 휘파민거 (徽派民居 huīpài mínjū)

흰 벽과 검은 기와가 특징으로 사합원의 기본 형식을 따르면서도 강한 햇빛을 피하기 위해 벽을 높이 쌓고, 집 내부에는 최소한의 햇빛만 들어오게 한다. 마두장(马头墙)은 가옥 지붕보다 높고 계단식 형태의 가옥 측면 담장으로 방화의 기능도 있다.

 

복건성 객가인 토루 (土楼 tŭ lóu)

객가인은 ‘타향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토루는 안전을 위해 집단생활을 한 객가인들의 생활 방식을 반영한 것이다. 100여개의 방이 있고, 최대 300명까지 함께 살 수 있다. 건물 가운데에는 우물, 식량 창고 등 여러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는 시설물과 축제를 여는 공동의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고, 200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중국 중북부 황토고원 요동 (窑洞 yáodòng )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단단한 황토에 구멍을 파 동굴집을 만든 것으로,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것이 특징이다. 창문을 둥근 아치형으로 높게 내어 겨울에 더 많은 햇볕을 받게 하였다.

 

상해 석고문 (石库门 shíkù mén )

상해 근대에는 여러 이방인이 모여살면서 중국 전통 양식인 사합원과 서양 건축양식이 융합되어 상해 전통 가옥 양식이 지어졌고 문틀을 돌로 만들어 석고문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방 구조가 핵가족에 어울리고 방 한칸을 빌릴수도 있어서 당시 거주 환경으로 적합하였다고 한다.

 

태족 수상가옥 (竹楼 zhúlóu )

운남성 시솽반나(西双版纳)에 모여사는 발수절(泼水节)로 유명한 따이주(傣族)의 전통 가옥이다. 땅에 기둥을 세워 그 위에 지은 형태로 집 내부가 다 뚫려있다.

보통 강수량이 많아 홍수의 위험이 있고, 무더운 열대지방에서 많이 보이는 주거 형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