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똑똑소매입니다.
오늘은 jonathan bean의 <At Night>을 소개해 드립니다.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소녀의 스토리인데.
줄글이 그리 간략하지는 않지만 그림만으로도 스토리 유추가 되어서.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그림체가 제가 좋아하는 휴머니즘이 느껴진달까? 그런 류에요 ㅎㅎㅎ
밤에,
남동생, 여동생이 자러가고,
얼마 후 부모님이 "잘자, 좋은 꿈꿔"라고 속삭이신 후 주무시러 가셨.
그녀는 어두운 방 안에 남겨졌고.
잠들 수 없었죠.
그녀의 가족들이 자는 소리를 듣고 있었죠.
엄마, 아빠, 여동생, 남동생의 조용한 숨소리를 들었죠,.
그녀는 혼자 생각에 잠겼고. 눈을 감을 수도 잠을 잘 수도 없었죠.
그 때 창문에서 산들바람이 느껴졌죠.
창턱으로 불더니, 바닥으로, 그녀의 다리로 이동하더니 방을 가로질러 문을 빠져나가 계단을 올랐고, 그녀는 그것을 따라갔죠. 베개, 시트, 담요를 가지고서..
한 계단 한 계단 올라 옥상에 다다르니, 작은 산들바람이 시원한 밤 공기에 더해졌죠.
밤 중, 하늘 아래 도심 속 그녀의 집 위에 자신의 침대를 놓였죠.
그녀는 그녀를 둘러싼 넓은 세상에 대해 생각했고 미소를 지었죠.
고개를 들어 숨을 들이쉬고, 눈을 감았죠. 그리고 잠이 들었죠.
[단어]
whisper 속삭이다, 소근거리다.
breeze 산들바람
windowsill 창
stairway 계단
<At Night > 그림책 앞에 '엄마에게'라는 표현이 있어요.
책 읽어보면 자연스럽게 엄마가 떠올려지는 그림책입니다.
저번에 소개해드린 <wait>라는 책도 엄마와의 추억을 떠올리는 듯한 그런 그림책인데. 역시 제가 좋아하는 그런 류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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