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리뷰] 세상에 없던 아이들이 온다

안녕하세요 똑똑소매입니다.

오늘은 <세상에 없던 아이들이 온다>라는 도서를 리뷰해 볼까 합니다.

이 책은 지금까지와 완전히 다른 21세기형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청소년 세대들은 테크놀로지와 결합되어 시간,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세계여러 나라 사람들과 협력하여 인류 공동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그런 방향으로 교육이 변화해야하며 직업도 그렇게 각자의 고유성과 다양성을 만족하는 방향으로 바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성 세대들의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고요.

또한 작가는 현재의 획일적인 교육에 굉장한 의구심과 반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학교의 기초 교육이 필요없는 것은 아니나 모두에게 필요하지는 않다. 지금의 고유 학문이 필요한 소수의 사람들을 위해 다수가 교실이라는 공간에 틀어박혀 시간 낭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어요.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을 보낸 학부모로써 심히 당황스러운 말이네요.

미래 사회가 많이 바뀔 것 같다라는 생각은 들지만 어떻게 시대의 변화에 맞춰 자녀를 양육해야할지 혼란스럽습니다.

이제는 인터넷 검색만으로 충분히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모든 지식을 암기할 필요없이. 어떠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그때 그때 필요한 지식을 선별해서 인터넷 검색하고 해당 지식을 익히면 된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네요. 그냥 들으면 굉장히 합리적이고 효율적일 것 같기는하지만.... 이게 당장은 바뀔것 같지 않고....

집에서 엄마표 홈스쿨을 하고 있는 나로써는 아이에게 지금 가르치는 국어, 수학, 영어.. 뭐 이런게 미래에는 그다지 중요한게 아니니 막 아이를 닥달하면서 가르칠 필요가 없다는 말인지... ㅎㅎㅎㅎ 여러모로 혼란스러운 책입니다.

 

어찌됐건 요점은 시대는 바뀔 것이고. 아이들은 테크놀로지를 활용하여 좀 더 의미있고 생산적인 프로젝트를 스스로 수행할 것이다. 그러기위해서는 인류를 생각하는 이타심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교육이 기여해야 한다.

역량 강화를 위해 동기에 대한 개념도 재정립해야한다. 동기는 외적인 요소를 이용해 관심이 없던 것에 관심을 기울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을 계속 찾아 성취할 수 있게 돕는 것이다. 이게 어른들이, 학교가 할 일이다.

앞으로는 모든 사람의 마음이 테크놀로지를 통해 하나의 마음( '하이브 마인드 Hive Mind'  )으로 연결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