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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CTV 다큐멘터리 화제작입니다.
세계 경제학자와 금융전문가가 진단하는 달러, 유로, 위안화의 미래를 다룬책입니다.
좀 시간이 지난 책이긴 하지만 화폐의 가치와 거시적 관점에서 세계 경제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책입니다.
<기록>
- 송나라에서 발행한 지폐인 교자는 수요를 초과하는 대규모의 양이 시중에 풀렸다. 그 결과 상품 4개와 화폐 1개가 맞먹던 교환 비율이 나중에는 상품 1개와 화폐 20개의 가치를 갖게 되었고, 결국 송나라는 파산했다. 원나라와 금나라도 모두 교자를 발행했지만 최후에 인플레이션 때문에 멸망했다. 훗날명나라는이전 왕조에서 교훈을 얻어 지폐를 발행을 철저하게 금지했고, 거래할 때는반드시 은전으로 할것을 요구했다. 그 결과 명나라부터 청나라까지 인플레이션이 나타나지 않았다.
- 진시황은 정권을 잡은 뒤에 첫 번째로 각 지역의 화폐를 없애고 강제로 오수전을 만들었으나 오래지 않아 붕괴하였다. 훗날 한나라는오수전을 더 막강하게 만들어 화폐의 통일을 이루었다.
- 중국의 몇몇 국유은행이 전세계 상위10위 안에 진입하고 자산, 시장가치 모두 큰 규모를 자랑하지만, 서비스와 기능은매우 제한적이다. > 금리의 시장화를 실현하고, 외국은행이 시장경쟁에 참여하게 허가해야한다.
- 중국은 전통적으로 사농공상중에서 상이 항상 가장아래 계급이었다. 그래서 상업, 금융, 화폐에 대해 늘 왜곡되거나 낡은 인식이 있었고, 상업은 사회의 주류 가치로 떠오르지 못했다. 중국은 부를 인정하고 비농업의 방식을 통해 부를 얻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 필요했다.
- 아시아에서 단일 화폐를 만들려면 아시아를 안전 지역, 즉 전쟁이 없는 지역으로 합의할 필요가 있고, 조약을 체결하고 연맹을 맺어야 한다.
- 중국의 한계는 대량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어도 위안화가 중국에서 국제 사회로 흘러나가지가 쉽지 않고, 반대로 국제 사회에서 중국으로 흘러들어오기도 쉽지 않다는 점이다.
- 아시아 공동 화폐를 만들려면 국가 간에 경제, 금융의 차이가 작아야 한다. 하지만 유럽에 비해 아시아는 국가 간 차이가 크고 조건도 성숙하지 않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하나가되려는 의지가 강해야 하는데, 현재 아시아는 일치된 인식을이루지 못했다. 특히 리더의 역할을 놓고 중국과 일본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여전히 경쟁하고 있다.
- 콜금리: call rate. 은행 간에하루 기한으로 서로 자금을 빌릴 때의 금리.
- 화페는 가치의 척도요, 교환의 매개체요, 저축의 수단으로서 시장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하고 사회의 모든 부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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