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리뷰] 위대한 중국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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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위대한 중국은 없다

by 똑똑소매 202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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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똑똑소매입니다.
오늘은 <위대한 중국은 없다>를 소개해드립니다.

 

동북아 역사를 새로운 각도에서 보면 전혀 다른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시진핑 주석이 '중국몽'을 앞세우며  “위대한 중국”을 외칠 때, 우리는 냉정히 ‘진짜 중국’에 대해 말하고,

그것을 토대로 한중관계의 새로운 조명을 통해 우리 민족과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은 도서입니다. 
좀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앞으로의 한중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내용 기록]

  • 원래 선비족은 혈연적으로 우리 조상인 예맥인들과 아주 가까운 사이로 주로 랴오둥 반도에 살았다. 그런데 4세기부터 고구려에 밀려 장수왕 이후로는 랴오둥 반도에서 완전히 쫓겨나 중원으로 들어가면서 급속히 한화한 민족이다. (*수나라는 선비족의 탁발부 출신인 양견이 세운 나라고, 당나라도 순수한 한족 왕조가 아닌 탁발 선비 계통의 왕조다.)
  • 송나라를 구한 강감찬 장군의 귀주대첩
  • 북방 민족의 세계관: 그들에게 만리장성 안쪽은 '한족의 세계'다. 하지만 만리장성 밖 몽골초원, 만주, 한반도는 모두 피를 나눈 '북방 몽골리안의 세계'다.
  • 서희 장군의 위대한 협상
  • 사실 지난 수천 년 역사에서 우리가 중국으로부터 자유로웠던 것은 딱 100년뿐이다. 즉 그들이 일본 제국주의에 짓밟히고 국공내전과 죽의 장막에 갇혔을 때다. 역사를 되돌아보면 중국이 약하면 우리가 힘을 키웠고, 중국이 강해지면 우리가 위축됐다. 고구려가 랴오둥 반도까지 호령할 수 있었던 것은 남북조 시대 중국이 분열되었기 때문이다. 중국이 통일을 이뤄 대당 제국을 건설하자 고구려는 무너졌다. 우리가 1960년대 수출주도형 성장을 성공시킬수 있었던 것은 중국 대륙이 문화대혁명의 대혼란에 빠졌었기 때문이다.
  • 중국이 한화시키는 단계: 무력 점령, 한족의 이주, 문화적 점령
  • 실크로드의 고구려 유민, 고선지 장군: 당나라는 고구려를 멸망시킨 뒤 지배계층 약 20만명을 지금의 간쑤성 일대와 윈난성으로 강제 이주 시켰다. 관노인 고구려 유민이 신분을 끌어올리는 유일한 길은 군인이 되는 것이었다. 아버지 고사계 장군의 뒤를 이어 약관 20대에 유격 장군에 임명된 고선지 장군은 서역 정벌에 나서 혁혁한 전과를 세운다.747년 파미르고원을넘어 서역의 종주국 토번(티베트) 정벌하고 750년 석국(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까지 복속시켰다. 당시 아라비아반도에서 영역을 넓혀가던 사라센 세력은 751년 고선지 장군과 탈라스에서 대격전을 벌이고 결국 사라센의 승리로 끝나 약 2만명의 당나라 군인이 포로로 잡힌다. 그 중 제지공이 있어 바그다드에 제지공장이 세워지고 수백년이 흘러 유럽까지 제지술이 전파된다. 이 제지술이 1456년 구텐베르크의 인쇄술과 결합해 성경이 일반 대중에게도 보급된다.
  • 시진핑의 일대일로는 과거 찬란했던 정화 제독의 해상실크로드와 고선지 장군의 육상 실크로드의 꿈을재현하기 위해 중앙아시아, 동남아, 아프리카 국가의 인프라 건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에너지, 경제협력,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 460억 달러 규모의 윈난성과 과다르항을 연결하는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은 유사시 미국이 말라카해협을  봉쇄할 것에 대비해 과다르항으로 송유관, 가스관을 연결해 중동의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속셈.
  • 미국 역사상 특정 인종을 겨냥해 이민을 제한한 법은 1882년 제정된 '중국인 이민금지법'이다. 1869년 완공된미대륙횡단철도 공사를 위해 센트럴 퍼시픽 철도회사가 중국서 데려온 7만5천명의 노동자 '쿨리(苦力)'가. 공사가 끝난 후에 눌러앉아 샌프란시스코 인구의 8퍼센트를 차지하며 상권과 노동시장을 장악하자 놀란 미국이 이민을 금지시키는 입법을 하고 1943년에야 이를 폐지함.
  •   1950년부터 3년간 한반도에서 국군, 미국, 중공군 등이 싸우다가 1950년 11월 유엔으로부터 '침략자'로 낙인찍힌 중국인 국제사회에서 고립된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마오쩌둥이 자력갱성이라는 미명 하에 대약진운동을 벌이다가 수천만명을 아사시키는 대참사를 불러일으켰다.
  • 2014년 7월 미중 전략경제대회에서 시진핑이 "태평양은 미국과 중국 두나라가 나누어 가질 수 있을 만큼 넓다."라는 발언을 함. 

 

아래 내용 읽어보니,

일대일로가 참 문제점이 많네요.

아프리카인들의 생계까지 위협할 정도면 심각하네요. ,,,,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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