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등관작루2 <한시 외교2> 칠보시 #등관작루 안녕하세요 똑똑소매입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한시외교 2탄, 조식(曹植)의 를 소개해드립니다. 《七步诗 qībùshī 칠보시》 煮豆燃豆萁, zhŭ dòu rán dòujī 콩을 삶으려고 콩대를 태운다 豆在釜中泣。 dòu zài fǔ zhōng qì 콩은 솥에서 울어댄다 本是同根生, bĕn shì tónggēnshēng 본래는 한 뿌리에서 났는데 相煎何太急? xiāng jiān hé tài jí 서로 졸여댐이 어찌 이리 급한가 는 삼국지의 조조 아들 조식이 지은 시입니다. 조조의 뒤를 이어 조비가 황제의 자리에 올랐고, 당시 조식을 따르는 무리들이 많아 권력을 안정적으로 가져가기 위해 조식을 제거하기로 하는데요. 이 때 조식이 형 조비에게 를 지어 한 핏줄로 태어났는데 이러지 말라는 의도를 전달했.. 2024. 4. 5. 중국 한시 감상 <등관작루> 왕지환 는 당나라 때 지어진 5언절구로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시로 꼽힙니다. 마오쩌둥이 평소 애송하기도 했고, 1996년 장쩌민이 인도 방문 시 인용한 것을 필두로 많은 중국 최고 지도자들이 인용한 한시로도 유명합니다. 登鸛雀樓(등관작루) - 관작루에 올라 王之渙(왕지환) 白日依山盡 báirì yī shān jìn 눈부신 해는 산 너머로 지고 黃河入海流 huánghé rù hǎiliú 황하는 바다로 흘러 가누나 欲窮千里目 yù qióng qiānlǐ mù 멀리 천리 바깥을 더 보려고 更上一層樓. gèng shàng yì céng lóu 다시 누각을 한 층 더 오르노라 이 시는 멋진 풍경을 한눈에 담고 싶은 마음으로 누각의 높이를 한 층 더 올라가려는 화자의 모습에서 세상 끝까지 더 멀리 보고자 하는 시인의.. 2023. 11. 1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