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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출신의 미국 작가가 쓴 소설이다.
<연을 쫓는 아이>는 두 소년 아미르와 하산의 우정과 배반, 속죄를 다룬 이야기다.
이야기 전반에 아미르와 하산의 어린시절, 아미르가 성장 과정 내내 하산에 대한 죄책감, 하산의 아들 소랍을 통한 속죄의 과정 등이
너무 잘 담겨져 있다.
아프가니스칸의 현실도 생생히 잘 그려져 있다.
더이상 스포가 될까봐 여기까지.....

<인상 깊은 구절>
- 늘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 것은 조금은 불안하기도 했고 조금은 위안이 되기도 했다. (96)
- 어쩌면 하산은 내가 바바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대가이고 죽여야 하는 양이었는지 모른다. (120-121)
- 햇볕에 탄 얼굴에 주름이 져 있었다. 눈가에도, 그리고 입가에도 주름이 있었다. 그 주름들은 내가 그의 얼굴에 칼로 새긴 것일지도 몰랐다. (142)
- 나는 사회가 인정하는 적법한 아들이었고, 의도하진 않았지만 바바의 죄를 드러내는 존재였다.................... 내가 바바의 반쪽이라면 그는 다른 반쪽이었다. 그는 자격도 없고 특권도 없는 반쪽이었지만, 바바의 순수하고 고귀한 것을 물려받은 반쪽이었다. 바바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은밀하게 자신의 진짜 아들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는 반쪽.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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