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여행기] 길거리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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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창고/중국 여행

[베이징 여행기] 길거리 음식

by 똑똑소매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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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똑똑소매입니다.

오늘은 컴퓨터 드라이브를 정리하다가 발견한 중국 사진을 몇 장 올려봅니다.

10년 전 쯤 중국 베이징을 여행했을 때 찍어 놓은 길거리 음식 사진들입니다.

재미로 함께 감상해 보시죠.


지엔빙 (煎饼)

제가 제일 좋아하는 중국 음식 중 하나입니다.

얇게 밀가루를 펴내고 위에 각종 소스를 바른 후, 바삭바삭 튀김 속과 야채, 고기류 등을 넣고 말아서 먹는 음식입니다.

하나만 먹어도 배가 아주 불러서 아침 대용으로 많이 먹었죠.

여기에 고수가 기본적으로 들어가는데, 고수가 싫으신 분들은 '부야오 씨앙차이 (不要香菜)~!'라고 외치세요.

마이땅라오 (麦当劳)

중국어로 맥도날드를 '마이땅라오'라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중국의 맥도날드는 아침에 죽을 판다는 것입니다. 아침에 죽을 즐겨먹는 중국인들의 문화를 고려하여 메뉴에 적용한 것이지요.

삐엔당, 허판 (便当,盒饭)

중국어로 도시락을 '허판' 또는 '삐엔당(대만에서 주로 삐엔당이라고 부르는 것 같음)'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점심 뿐만아니라 아침도 사먹는 문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양껏 담은 도시락 보이시나요?

요우티아오(油条)

아침 대용으로 길게 튀겨낸 '요우티아오'를 즐겨 먹습니다. 콩국물(또우지앙)에 찍어 먹기도 하지요.

맥도날드의 아침 메뉴에 '요우티아오'도 있다는건 안비밀^^

油条요우티아오

그밖에 정말 음식 천국 답게 길거리 음식이 널려있습니다.

수박도 조각내어 팔기도 하고요.

참, 음식을 비닐봉지에 포장해줘도 너무 놀라지마세요. 옛날에 맥주를 포장해달라고했는데, 비닐봉지에 담아주었던 에피소드가 기억나네요 ㅎㅎㅎ

참고로 '포장해주세요'는 중국어로 '칭 다빠오 (请打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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