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여행기] 베이징 명소

안녕하세요 똑똑소매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베이징 먹거리 포스팅에 이어 베이징 명소를 들고 왔습니다.

베이징 명소라기 보다는 그냥 곳곳을 여행하다가 나름 유명한 장소가 찍힌 사진들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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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화대학교(清华大学 qīng huá dà xué)

칭화대학교는 중국 내 이공계 최고의 학교라고 할 수 있죠. 현 주석 시진핑부터 후진타오, 주룽지 등이 이 학교 출신입니다.

노벨상 수상자는 1명으로 1957년 양첸닝이 물리학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베이징 대학교(北京大学 běi jīng dà xué)

칭화대학교와 쌍벽을 이루는 학교로 중국내 인문계 대학교에서 원탑입니다. 리커창 총리와 중국 현대 산문가 주자청 등이 베이징대 출신이죠. 

아래 보이는 사진은 베이징대 동문이고 서문, 남문 등 출입문이 많은데요. 예전에 외부인은 서문에서 등록 후 출입이 가능했었는데 현재도 그런지 모르겠네요. 현재 서문에서는 학생들이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해서 얼굴 찍고 들어가는 걸로 알고있어요.

천안문(天安门)

마오쩌뚱 초상화가 걸려있는 것으로 유명한 천안문 풍경입니다. 맞은편에 천안문 광장은 제가 알기론 세계에서 가장 넓은 광장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국기계양식이 너무 멋있어서 중국인들도 평생 천안문에서 진행되는 계양식을 보는게 소원인 사람들도 있다네요.

참고로 천안문 양쪽으로 걸린 현판에는 '中华人民共和国万岁，世界人民大团结万岁 중화인민공화국 만세, 세계인민 대단결 만세'라는 글이 적혀있습니다.

스챠하이(什刹海)

중국 전통 풍경이 느껴지는 거리와 호수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곳입니다.

밤이 되면 호수가 식당들이 멋진 라이브바로 바껴서, 음악을 들으며 가볍게 술한잔 할 수 있는 곳이지요.

마작(打麻将)

길을 걷다보면 마작을 두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중국어로 '다 마장(打麻将)'이 마작을 하다라는 뜻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고스톱이나 바둑을 두는 것과 비슷한 느낌일까요? 고스톱은 길거리에서 하지는 않으니, 바둑이 좀 더 가까운 느낌일 것 같습니다. 

마작을 두는 모습을 보니 어렸을 때 즐겨보던 주성치 영화가 떠오르네요 ㅎㅎㅎ '도신'이였나?

띠슈(写地书)

어르신들이 큰 붓으로 땅에 글을 적고 계시지요. 물로 글을 쓰고 계시는데요.

놀라운 건 글자를 거울에 비친 듯 반사쓰기를 하는 겁니다. 이것을 중국어로 '시에 띠슈(写地书)'라고 합니다.

요즘 우리 아들이 반사쓰기를 해서 스트레스 받고 있는데.... ㅎㅎㅎ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고쳐지겠죠?^^

스타벅스(星巴克)

스타벅스가 중국에 와서 중국풍으로 인테리어가 바꼈네요. 시티컵도 예뻐서 여행가면 사모으기도 합니다.

중국어로 스타벅스를 '씽바커(星巴克)'라고 합니다.

참고로 제가 좋아하는 라떼는 '나티에(拿铁)'고요, 프라푸치노는 '씽빙러(星冰乐)'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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