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똑똑소매입니다.
오늘은 기흥 호수공원 근처 식당 홍두께 칼국수를 리뷰합니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한일로9번길 32
영업시간: 매일 10시~22:00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식당 모습입니다. 식당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다소 협소해보이네요.
저는 기흥호수공원 조정경기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곳으로 왔습니다.
<메뉴> 한우버섯샤브샤브 19.5 버섯샤브샤브 14.5 낙지해물칼국수 15.0 해물칼국수 9.5 해물쭈꾸미만두전골 13.0 쭈꾸미만두 6.0 해물파전 15.0 보쌈 48.0(대)/38.0(중) |
식당 이름대로 칼국수를 먹어야하나 고민하다가 사람들이 많이 시켜먹길래 샤브샤브로 메뉴 변경을 했습니다.
버섯샤브샤브 2인분을 주문하고 기다렸죠.
1층~2층 이렇게 되어 있는데.
가게가 오랜 역사를 가진 곳인지 내부는 세월의 흔적이 보이더군요.
1층에 사람이 너무 많아 2층으로 올라왔더니 비교적 한적했습니다. 1층은 의자가 놓여져 있는 구조고, 2층은 이렇게 방석을 깔고 앉는 형태입니다.
김치가 먹음직스럽죠? 실제로도 감칠맛 나는게 참 맛있더라고요.
샤브샤브 육수 베이스입니다. 사골 국물인가봐요. 저는 사실 멸치육수같이 맑은걸 좋아해요
샤브샤브에 들어갈 갖가지 재료가 나왔네요. 버섯이 주를 이룹니다. 다양한 버섯 종류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네요. 저는 근데 샤브샤브에서 주로 즐겨 먹는게 고기와 배추거든요. 사실 버섯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고기는 주문한 인당 한 접시씩 나옵니다.
갖가지 재료가 냄비 한가득 들어가있네요.
간장에 와사비와 양파를 곁들인 장입니다. 샤브샤브와 제법 잘 어울리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고기와 배추를 곁들어 한 입해봅니다. 맛있어요. 제 기준 무난하게 맛있는 맛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서비스가 좀 별로인 것 같아요.
너무 바빠서 그런지, 추가로 뭘 시키기 굉장히 눈치 보인다는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 추가로 양념장을 달라고 했더니 1층까지 내려갔다와야한다고 그러시고. 직접 내려가 보라고 그러시고.
물도 더 달라고 했더니, 옆 테이블에 남은 물통 가져다 먹으라그러시더라고요.
기흥 호수공원 자주 오지만 재방문은 글쎄요. 엄청나게 맛있다면 다시 방문하겠지만 고민되네요.
이 집에 메인이 칼국수인것 같은데, 혹시 칼국수는 엄청 맛있으려나요.
지금까지 솔직한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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