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
코로나19로 금융시장에 돈이 돌지 않고, 투자자들도 안전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장기국채마저 팔고 현금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립니다.
이 때 미국 중앙은행(Fed)는 든든한 구원투수로 등판합니다.
Fed는 시중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장기국채를 무제한으로 사들이면서 시중은행들이게 현금을 주입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달러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을 '양적완화'라고 합니다.
회사채 매입
은행권을 제외한 경제 주체들을 위해 fed는 제로 금리를 도입해 시중 경제 주체들의 이자 부담을 최소화해줍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자금을 구하지 못해 쩔쩔매는 부채많은 기업들의 회사채를 매입합니다. 즉 기업의 회사채를 Fed가 받고 대신 현금을 찍어주는 겁니다.
통화 스와프
Fed는 미국의 시중은행이나 은행권을 제외한 경제 주체들에게 달러를 찍어서 공급해주는 방식으로 코로나19 이후 경제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었는데요.
그렇다면 한국을 비롯한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같은 이머징 국가들은 국제 금융 거래를 자국 통화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겠죠.
그래서 통화 스와프라는 방식으로 이머징 국가의 달러 부족 문제를 해결합니다.
즉 달러를 구할 수도 없고 찍을 수도 없어 어려움에 처해있던 다른 국가들에게 자국 달러를 담보로 받고 달러의 현금을 공급해 주는 것을 일컫습니다.
금리의 종류
시장금리: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움직이는 것. 돈의 수요가 많으면 금리가 올라가고, 돈의 공급이 많으면 금리는 내려갑니다.
기준금리: 유일하게 중앙은행에 의해 정책적으로 정해지는 것. 시중에 돈이 넘쳐나 기준금리를 맞추지 못하면 중앙은행은 시중의 자금을 빨아들여 기준금리를 맞추고, 반대로 자금이 시중에 모자라면 돈을 찍어서 유동성을 주어 금리를 내려 기준금리로 맞추게 됩니다. 즉 초단기금리를 중앙은행이 조절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앙은행이 돈을 찍을 때는 국채를 담보로 제시하여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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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기준금리 인하만으로도 강한 효과를 냈지만 그 정도로 꿈쩍하지 않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보다 강한 정책을 실시하게 되는데 그게 바로 장기국채를 매입하면서 돈을 찍는 양적완화와 국채에서 더 나아가 회사채를 매입하면서 돈을 찍는 '질적 완화'라는 정책을 쓰게 됩니다.
마이너스 금리: 일반 은행 창구 고객의 예금에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중앙은행과 시중은행간의 거래에서 적용되는 금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고 시중은행이 실물경제 주체들에게 대출을 늘려주기를 의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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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일본의 시중은행들은 부실 대출을 우려해, 중앙은행에서 의도한 대출은 안하고 장기국채만 사들이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마이너스 금리는 미국에서 적절하거나 유용한 정책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성향
"Buy the dip(BTD)" 주가가 하락하면 저가에 사들이자
"Fear of missing out(FOMO)" 소외되지 마라
"There is no alternative(TINA)" 주식이 답이다
"K-recovery" 주식은 과열, 경기는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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