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영화] 패밀리맨

이웃님들 라디오 철파엠 들으시나요?

저는 출근하면서 들은지가 4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아침 출근길에 아주 활력소죠.

철파엠에 월요일 코너 '나나랜드'가 있습니다.

박지윤 성우님을 비롯하여 여러 성우님들이 나오셔서 유명한 영화를 오디오북으로 들려주신답니다.

얼마전 제가 들은 영화는 '패밀리맨'이었습니다. 20년 정도 된 영화라던데 라디오에서 듣고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찰떡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 느낌이어서 일부러 넷플릭스에 찾아보았습니다.

@네이버영화

일단 니콜라스케이지는 제가 예전에 재밌게 본 존트라볼타와 공동 주연의 '페이스오프'라는 영화에서 진지한 역할로 접한 배우인데,,,,,, 너무 옛날 영화인가요? 저는 옛날 사람 ㅎㅎㅎ

암튼 패밀리맨에서는 다소 익살스러운 능청 연기도 잘 소화하더라고요.

그리고 티아 레오니 배우가 영화에서 너무 예쁘게 나와요. 눈이 정말 예쁜 배우더라고요.

 

줄거리는 

월스트리트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투자전문 벤처기업가 잭 캠벨(니콜라스 케이지)는 13년 전 사랑하는 연인 케이트(티아 레오니)와의 약속을 뒤로 한 채 줄곧 성공만을 향해 달려갑니다.  그러던 어느날 크리스마스 이브, 그날도 늦게까지 일에 빠져있던 잭은 마지막으로 회사를 나와  우연히 식료품가게에 들어서고, 강도를 만나 뜻밖의 상황에 처하지만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꿔 놓을 복권과 현금을 교환하고 위기를 모면합니다. 다음날 눈을 떠보니 자신의 성공을 위해 떠나버린 케이트와 한 침대에 누워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패밀리맨@네이버영화

영화를 보시면 명대사가 굉장히 많습니다.

 

세상에,난 아직도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던거야

13년 만에 만난 케이트와 지내면서 점점 대학교 시절 품었던 사랑의 감정이 되살아 나는 것이죠. 순간 심쿵했습니다.

 

그 삶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둘이 같이 있잖아. 난 우리를 택할래

성공을 위해서만 질주하는 잭 캠벨에게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뭔지를 깨닫게 해주는 울림을 주는 멘트지요. 사랑하는 사람, 나의 사랑하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따뜻한 영화입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나를 기억해줘

13년 전 열렬히 사랑했던 옛 여인 케이트와 헤어짐을 직감한 잭이 케이트에게 건네는 말입니다. 너무 뭉클했어요.

 

그리고 영화를 보시면 한 노래가 계속 맴돕니다. 바로 잭이 케이트에게 결혼 기념일날 불러주는 노래입니다.

너무 좋아서 노래를 다시 찾아보았어요.

La La Means I Love You: The Delfonics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패밀리맨' 영화를 보시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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