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똑똑소매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주의력 착각인 '무주의 맹시(부주의맹)'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오늘도 '기억의 오류'라는 재밌는 심리학 주제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은 아래 15개의 낱말을 한번 읽어보시겠습니다.
침대
휴식
깨어 있는
피곤하다
꿈
잠이깨다
잠깐 눈을 붙이다
담요
꾸벅꾸벅 졸다
수면
코를 골다
낮잠
평화
하품
졸리다
앞서 읽었던 낱말 카드 중에 떠오르는 것을 한 번 기억해 내 보세요.
여러분들이 기억해 낸 낱말 중에 혹시 '잠자다'라는 단어도 있었나요?
이 실험은 1950년대에 실시된 실험으로 40퍼센트 정도의 사람들이 '잠자다'라는 낱말 카드가 분명히 있었다고 확신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잠자다'라는 낱말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0퍼센트의 실험 참가자가 그렇게 대답한 이유는 위의 낱말들이 '잠자다'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기억은 있는 그대로를 기억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미 알고있는 내용과 새로운 내용을 연관 지어 기억합니다. 따라서 기억의 오류같은 실수가 일어나기도 하죠.
우리의 기억은 머릿속에 드문드문 찍힌 사진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일을 기억하고자 할 때 머릿속의 사진과 사진 사이의 공백을 추측해서 채워놓은 만들어진 이야기가 바로 기억인 것입니다.
따라서 기억의 조작도 사실은 가능합니다.
영상 속에서 잠시 언급하였던 기억의 조작과 관련된 영화 '토탈리콜'을 소개합니다. 콜린파렐 주연의 2012년작입니다.
줄거리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주인공은 매일 아침 악몽에서 깨어나며 괴로워한다. 그러던 어느날, 완벽한 기억을 심어서 고객이 원하는 환상을 현실로 바꿔준다는 “리콜사”를 방문해 자신의 꿈을 체험해 보기로 한다. 하지만 기억을 심는 과정에서 의문의 사고가 일어나고 그는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전세계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음모 속에 휘말리게 된다. 현실과 심어진 기억의 경계에서 주인공은 점점 더 혼란스러워하는데…
※ <14살에시작하는처음심리학>책을 주로 인용하였습니다.
내 생각
우리의 기억은 정확하다고 확신하지만 실제로 그 기억은 놀랄 만큼 불완전하다. 감정이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기억의 왜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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