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똑똑소매입니다. 오늘은 재밌는 심리학4탄 우리가 많이 들었던 여우와 신 포도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그 전에 재밌는 심리학 1~3탄을 확인해 보세요.
이솝 우화 가운데 「여우와 신 포도」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여우가 길을 가다가 높은 가지에 매달린 포도를 보았습니다.
여우는 포도를 먹고 싶어서 펄쩍 뛰었습니다. 하지만 포도가 너무 높이 매달려 있어서 여우의 손에 닿지 않았습니다.
여우는 여러차례 있는 힘을 다해 뛰어 보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맙니다.
여우는 결국 포도를 따 먹지 못하고 돌아가야 했습니다.
돌아가면서 여우가 말했습니다.
"저 포도는 너무 시어서 맛이 없을 거야."
처음에 여우는 그 포도가 맛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포도를 따 먹을 수 없게 되자 원래 가졌던 믿음을 버렸습니다. 이것이 인지 부조화라는 것입니다.
인지 부조화를 해결하기 위해 포도를 따기 어렵다는 현실을 인정하는 대신, 신 포도라서 손에 넣을 가치가 없다는 핑계로 스스로 자기 합리화를 시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자기 합리화를 하는 것일까요?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레온 페스팅거는 인지 부조화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행동이나 태도, 신념들 간에 모순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사람들은 심리적인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사람들은 상황에 맞춰 자신들의 태도나 믿음을 바꿔 자기합리화를 꿰한다고 합니다.
결국 자기합리화는 심리적인 불편함을 없애고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인간 본성때문이라고 합니다.
※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심리학>의 내용을 주로 인용하였습니다.
<정리>
인지 부조화가 생기면 누구나 심리적 불편함을 느껴 자기합리화를 통해 인지 부조화를 해소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잘못된 행동임을 알고서도 자기 믿음을 관철하기 위해 계속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겠지요. 자기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의 실수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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